강아지를 처음 미용하는 분들은 강아지의 변화된 모습이나 행동 때문에 놀랄 수 있습니다. 미용 후 강아지가 이상한 증상을 보일 때 미용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의심하게 되지만, 사실 미용 자체만으로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공공연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발바닥 핥기 및 엉덩이 끌기: 미용 후 발바닥을 자주 핥거나 엉덩이를 바닥에 끌며 꼬리를 물려고 할 수 있습니다.
- 귀 긁기 및 털 흔들기: 귀를 심하게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 불안 및 몸 떨기: 미용 후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며 몸을 떠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식욕이 떨어지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피부 민감성: 털 관리가 잘 되지 않은 경우 약해진 피부가 더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미용은 생후 3개월 이후에 가능합니다.
- 강아지가 조금이라도 아픈 경우 미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미용 기구의 소독을 철저히 합니다.
- 전염성 피부 질환이나 귀 질환이 있는 경우 미리 미용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증상에 대한 설명 및 대응 방법
미용 후 강아지는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짧아진 털 때문에 허전함을 느껴 불안해하거나 위축될 수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미용 화상, 피부 관리 소홀로 인해 약해진 피부, 민감성 피부, 귀 질환 및 피부병의 원인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2-3일 후 점차적으로 줄어들지만, 강아지가 계속 핥거나 긁으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한 주의사항
- 증상이 심해질 경우 진료 필요: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 반드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떨거나 불안해하는 경우: 강아지가 떨거나 불안해할 때는 옷을 입히거나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귀나 피부 질환 관리: 귀나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미용 후 강아지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강아지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시면 됩니다. 강아지가 빠르게 회복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