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여행 1일차>
인천공항 출발 → 아디스아바바 경유 → 나이로비 도착 → 사파리 캣츠 쇼 관람 → 냐마초마 아프리카 바비큐 체험 → 사파리 파크 호텔
안녕하세요, 드디어 제가 그토록 꿈꾸던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했어요!
오늘은 14일간의 아프리카 대모험 중 첫날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설렘 가득했던 인천에서의 출발부터, 신비로운 나이로비의 첫날밤까지, 제가 경험한 모든 것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답니다.
설렘 가득한 출발
1. 인천공항에서의 시작
전날 밤, 설렘과 긴장감에 잠을 설치다가 23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 제1터미널 3층 A카운터에서 다른 일행들과 만났죠. 우리 일행은 총 15명.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아프리카라는 특별한 목적지 덕분인지 금세 이야기꽃이 피었답니다.
2. 비행기 탑승과 기내에서의 시간
01:05, 드디어 에티오피아 항공 ET673편에 탑승했어요. 11시간 30분이라는 긴 비행 시간이 걱정됐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갔어요. 제가 시간을 보낸 방법을 공유해드릴게요
- 기내식 체험 에티오피아 항공의 기내식은 꽤나 특별했어요. 현지 음식인 인제라를 기내식으로 접할 수 있었죠. 처음 먹어보는 특별한 맛이었답니다.
- 기내 영화 감상 아프리카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서 봤어요. 곧 만나게 될 야생동물들과 광활한 초원을 미리 만나는 기분이었죠.
- 여행 가이드북 정독 미리 준비해간 아프리카 가이드북을 읽으며 여행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했어요.
아디스아바바에서의 경유
1. 첫 아프리카 땅을 밟다
06:35,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했어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공기부터 달랐어요. 확실히 아프리카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났답니다.
2. 공항에서의 시간 활용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은 생각보다 현대적이고 규모가 컸어요. 환승 시간 동안 공항을 둘러보며 다음과 같은 것들을 했답니다:
- 커피 한잔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상지로 유명하죠. 공항 내 카페에서 현지 커피를 맛봤어요. 깊고 진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 면세점 구경 아프리카 특산품이 많았어요. 특히 커피와 향신료가 인기 있더라고요.
- 환전 나이로비에서 쓸 현지 화폐로 일부 환전했어요.
나이로비, 그리고 첫 만남
1. 케냐의 관문, 나이로비 공항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케냐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입국 심사는 예상보다 수월했지만, 짐을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2. 나이로비의 첫인상
공항을 나서자마자 가이드님이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나이로비로 향하는 차창 밖 풍경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답니다. 붉은 흙먼지가 날리는 도로, 아카시아 나무가 즐비한 거리, 형형색색의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인들...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어요.
3. 나이로비에 대해 알아보기
가이드님께 들은 나이로비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 도시의 역사
- 나이로비는 마사이어로 '차가운 물'이란 뜻
- 영국 식민지 시절 철도 건설로 발전한 도시
- 케냐 독립 후 수도가 됨
- 지리적 특성
- 해발 1,676m의 고원 도시
- 적도 근처지만 고도 때문에 연중 쾌적한 기후
- '화이트 하일랜드'로 불릴 만큼 살기 좋은 곳
- 현대의 나이로비
- 동아프리카의 경제, 문화 중심지
- IT 산업이 발달해 '실리콘 사바나'로도 불림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첫날의 하이라이트 - 아프리카의 밤
1. 사파리 캣츠 쇼
저녁에 참석한 사파리 캣츠 쇼는 정말 특별했어요!
아프리카 전통 무용단의 공연을 보며 식사를 했는데, 그 경험을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 공연장 분위기
- 전통 아프리카 양식의 원형 극장
- 토치로 장식된 입구
-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야외 무대
- 공연 내용
- 마사이 전사들의 장대 뛰기 의식
- 아프리카 각 부족의 전통 춤
- 아카펠라 합창 공연
- 아크로바틱한 묘기
- 인상 깊었던 순간들
- 관객과 함께하는 전통 춤 배우기
- 마사이 족의 불 의식
- 현지 악기의 독특한 음색
2. 냐마초마 아프리카 바비큐
공연과 함께 즐긴 저녁식사도 특별했어요.
- 음식 종류
- 염소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육류 바비큐
- 우갈리 (현지식 옥수수 죽)
- 신선한 열대과일
- 식사 방법
- 손으로 직접 먹는 현지식 문화 체험
- 공연을 보며 여유롭게 식사
- 음식 후기
- 육류는 한국과 다른 독특한 향신료 맛
- 우갈리는 적응이 필요한 식감
- 전반적으로 매운 맛이 강하지 않음
호텔에서의 첫날밤
하루의 마지막은 사파리 파크 호텔에서 보냈어요.
- 호텔 특징
- 나이로비 외곽의 조용한 위치
- 아프리카 전통과 현대적 시설의 조화
- 울창한 정원과 수영장
- 객실 시설
- 아프리카 스타일의 인테리어
- 에어컨과 모기장 구비
- 발코니에서 보이는 정원 전망
베란다에 앉아 아프리카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머나먼 아프리카에 와있다는 실감이 났고, 앞으로의 여행이 더욱 기대되었답니다.
첫날 총평
비행기에서 보낸 시간이 길었지만, 그만큼 값진 하루였어요. 나이로비의 첫인상, 전통 공연과 음식 등 모든 것이 신선하고 특별했답니다. 아프리카만의 독특한 매력을 조금씩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들을 정리해보면
- 문화적 충격과 적응
- 시간에 대한 여유로운 태도
- 현지인들의 친근하고 활기찬 성격
-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
- 여행자로서의 소감
- 걱정했던 것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안심
- 예상 이상으로 현대화된 도시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