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셀프 컬러링은 일반적으로 애견미용실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애견은 사람처럼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에 약이 여기저기 묻어 망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평소에 브러싱이나 목욕을 자주 시켜서 익숙해진 아기라면 셀프 컬러링을 시도해보세요.
염색약 선택
애견의 어디를 어떻게 컬러링할지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색상을 구입합니다. 염색약은 절대로 애견 전용 제품만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용 염색약은 강아지의 피부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견 전용 염색약은 피부에 자극이 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을 구입할 때는 강아지의 피부 타입과 털의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강아지라면 더욱 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컬러링을 처음 시도하는 경우에는 작은 부분에 테스트를 해보고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러싱
컬러링을 시작하기 전에 핀 브러시로 강아지의 털을 엉킨 곳 없이 잘 빗어줍니다. 브러싱은 털을 정돈하고 염색약이 고르게 발리도록 도와줍니다. 엉킨 털을 풀어주면 염색약이 더 잘 스며들고, 컬러링 결과가 더욱 만족스러워집니다.
브러싱은 강아지의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털 사이에 숨겨진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건강한 털이 자라도록 돕습니다. 브러싱을 자주 해주면 강아지도 편안해하고, 컬러링 과정에서도 덜 불편해할 것입니다.
갈래로 묶기
컬러링을 하지 않을 부분을 따로 묶어 두고 컬러링을 할 부분도 갈래별로 나누어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염색약이 원치 않는 부분에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잘 고정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래로 나누는 작업은 섬세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염색약이 고르게 발리도록 작은 가닥으로 나누고, 각 가닥을 분명하게 구분해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컬러링 결과가 더욱 정확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염색약 묻히기
강아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잘 고정해놓고, 못쓰는 칫솔에 염색약을 묻힌 다음 가닥별로 잘 발라줍니다. 발라준 부분은 쿠킹 호일로 싸서 다른 털에 색이 묻지 않게 합니다. 칫솔을 사용하면 염색약을 세밀하게 바를 수 있어 정확한 컬러링이 가능합니다.
염색약을 바를 때는 강아지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염색약이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털 끝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발라줍니다. 쿠킹 호일로 싸는 과정도 신중하게 진행하여 염색약이 다른 털에 묻지 않도록 합니다.
대기
염색약이 잘 스며들도록 10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립니다. 컬러링 시간을 줄이려면 드라이어로 너무 뜨겁지 않은 열을 가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강아지의 피부가 뜨겁지 않도록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중간중간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대기 시간 동안 강아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편안한 자세로 유지합니다. 강아지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장난감이나 간식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기 시간이 끝나면 염색약이 충분히 스며들었는지 확인하고, 헹굼 과정을 시작합니다.
헹굼과 드라이
컬러링이 끝나면 물로 염색약을 헹군 다음, 드라이어로 털을 잘 말려줍니다. 염색약을 완전히 헹궈내야 피부 자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헹굼 과정에서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강아지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합니다.
헹굼이 끝나면 드라이어로 털을 말려줍니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강아지의 피부가 뜨겁지 않도록 주의하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드라이어로 털을 말리는 과정에서 브러싱을 함께 해주면 털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하게 정돈됩니다.
셀프 컬러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강아지의 새로운 모습이 더욱 빛날 것입니다. 컬러링 후에는 강아지의 피부와 털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줍니다.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셀프 컬러링을 시도해보세요.